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채소로 아주 유명합니다. 오키나와 방언으로 "고야(ゴーヤー)" 라고 합니다. 비타민C가 많고, 가열해도 영양성분이 파괴되지 않아 붂아서 먹습니다. 여주의 쓴맛 성분에는 식욕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여주를 먹고 더위를 이겨냅시다!

제철: 4월~7월
추천 요리: 볶음요리(참프루), 튀김

수세미는 오키나와 방언으로 "나베라(ナーベーラー)" 라고 하며 여주와 마찬가지로 여름에 잘 먹는 채소입니다.
익히면 녹진한 식감이 되며 아련한 단맛이 특징입니다.

제철: 7월~10월
추천 요리: 된장맛 조림, 볶음요리

보통 '파파야'라고 하면 과일을 생각하지만 오키나와에서는 익기 전에 채소로 먹습니다. 파파야를 먹으면 모유가 잘 나온다고 하며 특히 여성들에게 좋은 식재료입니다.

제철: 7 ~ 9월
추천 요리: 셀러드, 무침요리

오키나와 방언으로 "한다마(ハンダマ)" 라고 합니다. 이 채소는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보라색인 특징이 있습니다. 철분과 카로틴이 풍부하며 익히면 끈적임이 생깁니다.
오키나와에서는 오래 전부터 "피의 약" "불로 장생의 약"이라고 하여,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제철: 11월 ~ 5월
추천 요리: 셀러드, 무침요리

오키나와산 염교는 "시마 락교" 라고 합니다. 일본 본토에 비해서 작으며 매운향기가 강합니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독특한 매움은 술 안주에 잘 어울립니다.

제철: 3월 ~ 5월
추천 요리: 소금절이, 튀김

오키나와산 토란은 '타무', '탄무'라고 불리며, 논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주렁주렁 열매가 열려 자손 번창을 가져다주는 의미가 있다고 하며, 명절이나 경사스러운 날에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입니다.

제철: 12월 ~ 4월
추천 요리: 튀김, 조림

오키나와산 당근은 "시마 닝진"이라고 불리며 겨울에 먹는 채소입니다. 보통 마트에 있는 당근에 비하면 노랗고 길쭉한 것으로 우엉과 비슷합니다.
몸이 아플 때 이 당근과 간(肝), 정육을 섞어 푹 끓여 보신식으로 먹습니다. 이 국물요리는 "치무신지"(チムシンジ)라고 합니다.

제철: 10월 ~ 3월
추천 요리: 국물, 볶음

오키나와에서는 이 적모과(赤毛瓜)를 '모우이'라고 합니다. 이 채소는 수분이 많고 칼륨도 함유되고 있어 열사병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제철: 4월 ~ 9월
추천 요리: 무침, 초무침

60년 동안 오키나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은 "노렌 시장"(農連市場)이 2017년 "노렌 플라자"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채소와 생선, 정육 등의 식재점을 비롯하여, 반찬점, 음식점 등 많은 가게들이 모여 있습니다.

주소:
오키나와현 나하시 히가와 2-3-1
국제거리에서 도보 약 10분

※식물 방역법에 따라 해외에 가져갈 수 없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